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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4.29 21:31 수정 : 2006.04.29 21:31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뽑아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이승엽은 29일 일본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팀이 1-5로 끌려가던 7회말 1사에서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이승엽은 전날 안타 2개를 치며 무려 12일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안타로 슬럼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이승엽은 하지만 4타수1안타로 타율은 0.311에서 0.309(94타수29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0-1로 뒤진 2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 땅볼에 그친 이승엽은 1-1로 맞선 4회 1사 2루에서는 상대 선발 좌완 야마모토 아키라의 초구 바깥쪽 싱커를 노려 쳤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상대 용병 타자 알렉스의 투런홈런으로 1-5로 점수가 벌어진 7회 1사에서 야마모토와 다시 마주한 이승엽은 이번에는 초구 바깥쪽 높은 커브를 밀어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

이승엽은 9회 무사 1루에서는 2번째 투수 우완 히라이 마사시에게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요미우리는 타선의 집중력 부족을 드러내며 결국 1-5로 무릎을 꿇었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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