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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무안타 삼진 3개 |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일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한신 타이거스와의 방문 3연전 첫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1볼넷 삼진 3개에 그쳐 4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타율은 0.313에서 0.301로 낮아졌다.
1회2사1루의 첫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상대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의 바깥쪽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는 볼넷을 얻어 1루를 밟았고 5회에는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모두 득점권에서 삼진을 당해 아쉬움을 더했다. 특히 4-4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1,3루에서는 상대 투수 후지카와 규지로부터 3구 3진을 당했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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