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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3타수 무안타…안타 행진 마감 |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빅초이' 최희섭(27.보스턴 레드삭스)의 방망이가 잠시 침묵했다.
트리플A팀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인 최희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의 링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타와 링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3타수 무안타, 1타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0.328에서 0.311로 떨어졌다.
최희섭은 1회초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고 3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5회 1사 후에도 볼넷으로 출루한 최희섭은 팀이 3-1로 앞서던 7회초 1사 1, 3루의 기회에서 2루수 앞 땅볼을 때려 1타점을 추가했다.
최희섭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방망이를 힘껏 휘둘렀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포터킷은 오타와를 5-3으로 이겼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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