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5.05 17:45 수정 : 2006.05.05 17:45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어린이날 단골 맞상대인 두산에 3년 만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LG는 2만 7천814명의 관중이 찾은 5일 두산을 8-5로 제치고 지난 2003년(3-1) 이후 3년만에 어린이날 승리를 되찾아왔다.

지난 1996년부터 어린이날 최고 흥행 카드로 서울 라이벌전이 정착된 이후 두산과 LG는 이날까지 10번(1996년은 더블헤더) 만났다. OB시절을 포함해 두산이 6승 4패로 우위다.

첫 해 3만 500명의 만원 관중 사례를 이룬 것을 비롯해 6번이나 관중이 꽉 들어찼다.

특히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양팀의 경기는 4년 연속 매진 사례를 펼쳤고 해를 번갈아 가며 1승씩을 챙겨 최고 라이벌전다운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2000년대 들어 두산이 LG를 시즌 성적에서 압도하면서 어린이날 전적에서도 LG를 리드했다. 2001년에는 16-5의 대승을 거뒀고 2004년과 2005년에는 각각 8-2, 4-3으로 이겼다.

어린이날 양팀간 라이벌전이 없었던 해는 1997년과 2002년 두 번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