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에도 2사 2루에서 비지오에게 중전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내줬다. 5-7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히 처리. 투구수는 102개, 스트라이크는 70개. 최고구속은 143Km(89마일)였다. 9탈삼진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1일 플로리다전에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과 같다. 콜로라도는 0-4로 뒤진 4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1루수 버크먼의 악송구를 틈타 1점을 만회했고 후속 클린트 바메스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추가, 2-4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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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7이닝 9탈삼진 4실점 |
'한국산 핵잠수함'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개인 통산 40번째 선발 등판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탈삼진(9개) 타이를 이루는 등 호투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김병현은 6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 삼진 9개를 솎아냈지만 7이닝 동안 안타 7개를 맞고 4실점했고 2-4로 뒤진 7회말 타석에서 미겔 오헤다로 교체됐다.
김병현은 잘 던졌으나 '천적' 프레스턴 윌슨의 벽을 넘지 못했고 모두 2사 후 실점해 안타까웠다.
전날까지 김병현을 상대로 1홈런 등 14타수 10안타(타율 0.714)의 신들린 방망이를 휘두른 윌슨은 이날도 2안타 3타점으로 '천적' 구실을 톡톡히 했다.
김병현은 1회 투 아웃을 가볍게 잡았으나 랜스 버크먼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모건 엔스버그를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윌슨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허용, 1점을 내줬다.
김병현은 2회에는 세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위력투를 과시했으나 3회 크레이그 비지오에게 2루타, 윌리 타베라스에게 3루 내야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 고비를 맞았다.
버크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계속된 2사 2,3루에서 윌슨에게 다시 2타점 우전 안타를 허용, 아쉬움을 줬다.
4회에도 2사 2루에서 비지오에게 중전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내줬다. 5-7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히 처리. 투구수는 102개, 스트라이크는 70개. 최고구속은 143Km(89마일)였다. 9탈삼진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1일 플로리다전에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과 같다. 콜로라도는 0-4로 뒤진 4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1루수 버크먼의 악송구를 틈타 1점을 만회했고 후속 클린트 바메스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추가, 2-4로 따라붙었다.
4회에도 2사 2루에서 비지오에게 중전 안타로 다시 한 점을 내줬다. 5-7회는 삼자 범퇴로 깔끔히 처리. 투구수는 102개, 스트라이크는 70개. 최고구속은 143Km(89마일)였다. 9탈삼진은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1일 플로리다전에서 세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과 같다. 콜로라도는 0-4로 뒤진 4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1루수 버크먼의 악송구를 틈타 1점을 만회했고 후속 클린트 바메스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추가, 2-4로 따라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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