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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08 18:29 수정 : 2006.05.08 18:29

‘5월의 사나이’ 승엽, 오늘부터 인터리그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9일부터 지난해까지 자신이 몸 담았던 지바 롯데 머린스 등 퍼시픽리그 팀들과 인터리그 경기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인터리그에서 이승엽은 당시 센트럴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5경기 연속홈런을 쳐내는 등 타율 0.308, 12홈런, 27타점을 기록하며 인터리그 공동 홈런왕이 되면서 롯데의 초대 우승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바뀐 리그에서 2년간 친숙했던 퍼시픽리그의 투수들을 상대로 ‘5월의 사나이’의 위용을 떨치게 된다. 상대팀들은 9일부터 3연전을 벌이는 오릭스 버펄로스를 비롯해 세이부 라이온스, 지바 롯데 머린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도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등 6개팀이며, 6월18일까지 6주 동안 팀당 6경기씩 모두 36경기를 치른다.

퍼시픽리그는 센트럴리그보다 좌우 스트라이크존이 좁아 이승엽이 더 공격적인 타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승엽이 2년 연속 인터리그 홈런왕 등극과 동시에, 자신의 소속팀 리그 우승까지 기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승엽은 8일 현재 리그 타격 12위(0.303), 최다안타 4위(37개), 홈런 공동 5위(7개)에 올라 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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