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 2006.05.08 18:43
수정 : 2006.05.08 18:43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조 디마지오와 육체파 여배우 마릴린 먼로가 공동으로 사인한 야구공이 19만1천200달러(1억7천700여만원)에 낙찰됐다고 경매를 주관한 헤리티지 갤러리스가 8일 밝혔다. 이 공은 디마지오와 먼로가 9개월간 살다가 이혼 뒤 다시 만나 화해를 모색하던 1961년 뉴욕 양키스의 플로리다 스프링캠프에서 나란히 서명한 것이다. 새 주인은 미국 동부의 수집가로 이들의 열렬한 팬으로만 알려졌다. 한편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1위에 빛나는 강타자 타이 콥이 선수생활 초창기 사용하던 방망이는 4만4천812달러(4천100만원)에 낙찰됐다.
연합뉴스
광고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