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네이로는 지난주 2경기에 선발로 나서 2승(평균자책 1.59)으로 빼어난 투구를 과시했다. 특히 17이닝 동안 삼진은 6개를 잡은 반면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2일 미네소타전에서 8-2로 승리투수가 되며 개인 통산 9번째 완투승을 올리기도 했다.
시애틀 소속 투수가 '이주일의 선수'로 뽑히기는 지난 2001년 4월 마지막주 마무리 투수 사사키 가즈히로에 이어 5년 만이다. 또 시애틀 선발투수로는 1997년 랜디 존슨(현 뉴욕 양키스) 이후 9년 만이다.
지난주 14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0.483에 장타율 0.862를 기록한 어틀리는 홈런도 3방을 터뜨리고 8타점을 올리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어틀리는 지난 주 6경기 연속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소속팀이 8연승으로 리그 동부지구 2위에 오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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