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전담 포수 조시 바드와 배터리를 이루면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회복한 박찬호로서는 16일 애리조나전이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박찬호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15경기에서 7승4패, 방어율 3.14를 올렸다. 그러나 체이스필드에서는 5경기에 나서 2승3패, 방어율 6.66으로 좋지 않았다. 박찬호는 역시 애리조나의 좌타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타율 0.326, 3홈런을 기록중인 루이스 곤살레스를를 비롯, 지난 경기에서 2안타씩을 내준 숀 그린, 스위치히터인 쟈니 에스트라다 등이 요주의 대상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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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16일 애리조나전 3승 출격 |
'코리안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6일 오전 10시40분(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우완 미겔 바티스타와 맞대결을 벌인다.
애리조나 구단은 12일 오전 보도자료인 '게임노트'를 통해 6승 무패의 브랜든 웹을 16일 샌디에이고전 선발로 예고했으나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면서 선발 로테이션이 하루씩 미뤄졌다.
샌디에이고는 아직 선발 예고를 하지 않았지만 중간에 휴식일이 없어 박찬호는 5일 간격을 지켜 이날 등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티스타는 3승2패, 방어율 5.05를 마크 중이어서 박찬호는 내심 타선 지원도 기대해 볼만하다.
최근 2경기에서 15이닝 동안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며 시즌 2승1패, 방어율 3.57로 '회춘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박찬호는 11일 밀워키전에 이어 시즌 3승 및 2연승을 동시에 노린다.
박찬호는 지난달 2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전에 선발로 나섰고 완투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강판했다.
8⅔이닝 동안 4실점으로 선발 몫은 충분히 해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를 당했다.
새로운 전담 포수 조시 바드와 배터리를 이루면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회복한 박찬호로서는 16일 애리조나전이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박찬호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15경기에서 7승4패, 방어율 3.14를 올렸다. 그러나 체이스필드에서는 5경기에 나서 2승3패, 방어율 6.66으로 좋지 않았다. 박찬호는 역시 애리조나의 좌타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타율 0.326, 3홈런을 기록중인 루이스 곤살레스를를 비롯, 지난 경기에서 2안타씩을 내준 숀 그린, 스위치히터인 쟈니 에스트라다 등이 요주의 대상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새로운 전담 포수 조시 바드와 배터리를 이루면서 전성기에 버금가는 기량을 회복한 박찬호로서는 16일 애리조나전이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박찬호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15경기에서 7승4패, 방어율 3.14를 올렸다. 그러나 체이스필드에서는 5경기에 나서 2승3패, 방어율 6.66으로 좋지 않았다. 박찬호는 역시 애리조나의 좌타자들을 경계해야 한다. 타율 0.326, 3홈런을 기록중인 루이스 곤살레스를를 비롯, 지난 경기에서 2안타씩을 내준 숀 그린, 스위치히터인 쟈니 에스트라다 등이 요주의 대상이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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