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는 3⅔이닝(3실점)-6이닝(1실점)-5이닝(7실점) 등 투구 이닝과 내용 등에서 극과 극을 오가며 콜로라도 벤치에 혼동을 줬었다. 빠른 시일내에 빅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선 다음 등판에서 한 번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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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8이닝 무실점...빅리그 재승격 청신호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투구를 펼치며 빅리그 재승격의 청신호를 켰다.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속인 김선우는 14일(한국시간)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로젠블랫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오마하 로열스(캔자스시티 산하)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8이닝 동안 안타를 단 한 개만 맞고 탈삼진 5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으로 역투, 팀의 9-0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110개, 스트라이크는 64개였다. 특히 땅볼이 14개(뜬공은 5개)로 공을 낮게 뿌리는 데 집중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는 6회 1사 후 루벤 고태이에게 좌전 안타를 내줄 때까지 노히트로 던졌다.
지난 9일 라스베이거스(LA 다저스 산하)전에서 5이닝 동안 7점이나 내주며 컨트롤 불안을 노출했던 김선우는 이날 빼어난 호투로 다시 한번 벤치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그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오기는 올해 메이저리그 3번의 등판까지 합쳐 이날이 처음이다.
김선우는 트리플A 4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 중이다.
정강이 타박상으로 지난달 19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중인 김선우는 이날 4번의 등판 중 가장 많은 이닝과 가장 많은 투구수를 소화했다.
이날 무실점의 혼신의 투구를 펼쳤지만 김선우는 그동안 보여준 '널뛰기 피칭'에서 벗어나야 빅리그 합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김선우는 3⅔이닝(3실점)-6이닝(1실점)-5이닝(7실점) 등 투구 이닝과 내용 등에서 극과 극을 오가며 콜로라도 벤치에 혼동을 줬었다. 빠른 시일내에 빅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선 다음 등판에서 한 번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선우는 3⅔이닝(3실점)-6이닝(1실점)-5이닝(7실점) 등 투구 이닝과 내용 등에서 극과 극을 오가며 콜로라도 벤치에 혼동을 줬었다. 빠른 시일내에 빅리그에 복귀하기 위해선 다음 등판에서 한 번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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