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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4 19:39 수정 : 2006.05.14 19:39

송진우 200승까지 6승

송진우(40·한화)가 7번째 도전 끝에 시즌 첫승을 거뒀다. 송진우는 14일 롯데와의 안방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5회 동안 5안타를 맞으며 4실점(3자책)했지만, 팀 타선이 살아난 덕에 올 시즌 첫 승리를 안았다. 통산 194승이 된 송진우는 6승만 보태면 프로야구 최초의 200승 고지에 오른다.

기아의 4번 타자 장성호(29)는 삼성 방문경기에서 1-1로 맞선 8회초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결승 홈런(2점)을 터뜨렸다. 시즌 7호로 피커링(에스케이)과 호세(롯데) 등 외국인 거포를 1개 차로 따돌리고 홈런 단독 선두가 됐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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