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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5 11:05 수정 : 2006.05.15 11:05

박찬호(33)의 동료 투수 클레이 헨슬리(27)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완봉승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5연승을 이끌었다.

우완투수 헨슬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9-0 승리를 견인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까지 5연승을 포함해 지난 15경기에서 14승을 거두는 무서운 기세로 22승(16패)째를 챙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에 입문한 지난해 1승1패(방어율 1.70)의 성적을 남긴 헨슬리가 완봉승을 일궈낸 것은 처음이다.

올 시즌에는 12경기에 나와 2승2패, 방어율 3.70을 기록하며 팀의 믿음직한 투수로 자리잡았다.

헨슬리는 1회 말 2사 후에 토드 워커에 우익수쪽 2루타를 맞은 뒤 5회에 마이클 배렛에 다시 2루타를 허용할 때까지 타자 11명을 범타로 완벽하게 처리했다.

샌디에이고 타선도 안타 9개와 볼넷 10개를 묶어 9득점, 헨슬리의 승리를 거들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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