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2발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휴스턴을 10-1로 완파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
배리 본즈 714호 또 불발 |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런포가 또 침묵했다.
본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로 나왔으나 홈런을 치지 못했다.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본즈는 베이브 루스의 개인통산 홈런기록(2위.714개)를 1개 앞두고 8일째 홈런을 날리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 홈런은 지난 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나왔다.
현역 최고의 홈런타자가 전설의 강타자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모습을 보려는 관중의 기대는 높았지만 충족되지는 않았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은 본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 2루에서 선발투수 테일러 벅홀츠에게서 1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4회에 바뀐 투수 트레버 밀러를 상대로는 5구째에 방망이를 내밀지 못하고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섰다.
본즈는 9-1로 크게 앞선 6회초 무사 1, 3루에서 데이브 보코프스키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이다 방망이를 돌렸지만 유격수 플라이가 됐다.
본즈는 네 번째 타석을 끝으로 제이슨 엘리슨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그의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2발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휴스턴을 10-1로 완파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그의 방망이가 침묵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홈런 2발을 포함해 장단 13안타를 집중시켜 휴스턴을 10-1로 완파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