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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17 22:55 수정 : 2006.05.17 22:55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와 소프트뱅크의 경기 7회말 요미우리 공격. 2사 주자 2루에서 이승엽이 소프트뱅크 투수 시노하라로부터 좌전안타를 뽑아내고 있다. 그러나 2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당해 이승엽은 타점 추가에 실패했다. 2006.5.17 (도쿄=연합뉴스)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시즌 9호 홈런을 쳤던 이승엽은 16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인터리그 안방경기에서 볼넷 1개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0.290에서 0.291로 약간 올랐다. 요미우리는 니시무라-하야시-토요다가 4-0 완봉승을 합작하며 3연패 뒤 팀 2연승을 이끌었다.

이에 앞서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전날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에 대해 “각도가 좋으면 (힘이 있기 때문에) 홈런이 된다. 일본에서도 그렇게 치는 타자는 없다”고 칭찬했다고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가 17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승엽이 팀의 3연패를 끊는 귀중한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4번 타자로 맹활약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스포츠호치>는 이승엽이 타율 3할을 밑돌았을 무렵인 지난달 하순, 삼성 시절부터 좌우명으로 삼아온 ‘진정한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문구를 모자 창에 새겨 넣고 초심으로 돌아가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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