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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3 14:20 수정 : 2006.05.23 14:20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홈런 공동 2위로 뛰어오른 배리 본즈(41.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런포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본즈는 2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홈런없이 3타수 1안타, 타점 1개를 기록했다.

이틀 전 통산 714호 홈런을 작렬하며 데뷔 21년 만에 베이브 루스와 함께 빅리그 홈런 공동 2위에 오른 본즈는 이로써 이 부문 단독 2위에 오를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본즈는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투수 마크 멀더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진 못했다.

0-1로 뒤진 3회 1사3루에서 1루 땅볼로 타점을 올려 동점을 만든 본즈는 5회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본즈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고른 뒤 대주자 제이슨 엘리슨으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1로 앞선 8회 본즈의 볼넷을 신호탄으로 대거 6점을 뽑아 9-2로 승리했다.

한편 올 시즌 홈런 22개로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홈런포가 침묵, 연속경기 홈런행진이 '3'에서 멈췄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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