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전 인기투표 실시

오는 7월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갈 선수를 뽑는 인기투표가 25일부터 7월9일까지 46일간 실시된다.

8개 구단 추천선수 80명 가운데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과 서군(한화, LG, 현대, KIA)의 포지션별 최다득표 선수 10명씩 모두 20명이 팬들의 투표로 뽑힌다.

여기에 선동열(삼성) 동군 감독과 김인식(한화) 서군 감독이 10명씩 추천한 20명이 추가돼 모두 40명의 올스타전 출전 선수가 결정된다.

올해 인기투표에서는 외야수 후보로 오른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삼성)이 10년 연속 `베스트 10' 선정 기록에 도전한다.

팬들은 경기장을 찾거나 한국야구위원회(KBO), 각 구단, 스포츠전문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등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휴대폰으로 투표에 참여할수 있다.

투표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삼성 PDP TV, 디지털 카메라, MP3, 올스타전 입장권 교환권 등을 받는다.

KBO는 매주 월요일 인기투표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재현 기자 [e-mail]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