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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4 14:57 수정 : 2006.05.24 14:57

김선우(29.콜로라도 로키스)가 빅리그 복귀전에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 주지 못했다.

김선우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1-6으로 뒤진 8회말 팀의 세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1이닝동안 3안타를 맞고 2실점했다.

빅리그 시즌 방어율을 종전 19.80에서 19.50으로 떨어뜨린 것에 만족해야 했다.

오른쪽 정강이 부상으로 지난 달 19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가 35일 만에 빅리그에 복귀한 김선우는 예상하지 않았던 등판 때문이었는지 기대했던 호투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5점차로 뒤진 8회말 레이 킹으로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은 김선우는 첫 타자 안드레 이시어를 몸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며 불안하게 출발했고 다음 타자 러셀 마틴의 중월 2루타에 1점을 내줬다.

김선우는 최희섭과 다저스에서 주전 경쟁을 한 올메도 사엔즈 타석 때 폭투를 저질러 1사 3루에 몰렸고 라파엘 퍼칼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때 추가 실점했다.

김선우는 케니 로프턴과 노마 가르시아파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J.D 드루를 2루 땅볼로 처리, 이닝을 마쳤다.

콜로라도는 결국 다저스에 1-8로 졌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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