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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5.28 21:57 수정 : 2006.05.28 21:57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초반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시즌 3패(2승)째를 당했다.

박찬호는 28일(한국시각)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로 나서 6회 동안 6안타로 4실점한 뒤 3-4로 뒤진 6회말 타석에서 폴 매커널티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결국 이 스코어로 졌고, 박찬호는 22일 시애틀전 이후 2연패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4.53에서 4.66으로 높아졌다.

박찬호는 1회 삼자범퇴로 출발은 좋았지만, 1-0으로 앞선 2회부터 실점하기 시작했다. 연속 안타와 보내기 번트로 1사 1·3루에 몰린 뒤 내야땅볼로 1점을 내줬다. 3회엔 연속안타를 맞은 뒤 몸맞는 공까지 던져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으며 3실점했다. 우익선상 2타점 적시타와 중견수 희생뜬공을 내주고 만 것이다. 4회부터 6회까지 실점없이 역투한 박찬호는 4회 행운의 내야안타로 시즌 5번째 안타를 치기도 했다. 하지만 홈런 23개, 58타점의 앨버트 푸홀스와 맞대결에선 유격수 땅볼과 1루수 뜬공,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완승을 거뒀다.

글 권오상 기자, 사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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