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5.31 19:02 수정 : 2006.05.31 19:02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간판 타자 김재현(31)이 컨디션 난조로 이적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는 31일 외야수 김재현을 재활군으로 내려보내는 한편 내야수 조중근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해까지 LG에서 뛴 뒤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려 4년 간 최대 20억7천만원을 받고 SK 유니폼을 입은 김재현의 1군 말소는 이적 후 처음이고 LG 소속이던 지난 2004년 6월3일 이후 2년여 만이다.

SK 주장을 맡고 있는 김재현은 허리 근육통에도 진통제를 맞고 뛰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이날 면담한 조범현 감독이 "시간을 가지고 치료를 받으며 몸을 만들어 오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따라 2군행을 결심했다.

김재현은 올 시즌 홈런 5개 등 타율 0.243, 20타점을 기록 중인 데 최근 5경기에서는 몸이 좋지 않음에도 타율 0.333(15타수 5안타) 5타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인천=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