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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1 00:00 수정 : 2006.06.01 00:00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한 이닝 2안타, 한 경기 3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3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7회에만 2안타, 마지막 타석인 9회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한 이닝 2안타는 올 시즌 처음이며, 한 경기 3안타는 지난 4월9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두번째다.

시즌 36타점을 올린 이승엽의 타율은 0.289에서 0.297로 뛰어올랐다.

첫 타석과 두번째 타석을 뜬공과 땅볼로 물러난 이승엽은 0-4로 뒤진 7회 무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메이저리그 출신의 코리 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를 만든 뒤 후속 안타 때 홈까지 밟으며 추격의 발판을 놓았다. 요미우리 타자들은 이후 계속 안타행진을 벌였고, 다시 돌아온 타석에서 네번째 투수 오카지마 히데키로부터도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승엽은 9-4로 승부를 뒤집은 9회 1사 2·3루에서 상대 다섯번째 투수인 시미즈 아키오를 상대로 우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요미우리는 7회에만 타자 14명이 9안타에 볼넷 2개를 엮어 9점을 뽑아낸 뒤 9회 이승엽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태 11-4로 닛폰햄을 대파하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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