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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3 23:28 수정 : 2006.06.04 00:02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이순철 감독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몸싸움을 하다 퇴장당했다.

이순철 감독은 3일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두산과 경기에서 4회 말 1사 후 두산 정원석 타석 때 볼카운트 2-0에서 LG투수 최상덕이 던진 3구째 몸쪽 공이 볼로 판정나자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뛰쳐나갔다.

이 감독은 정원석의 방망이가 분명히 돌아갔다고 생각했지만 1루심이 인정하지 않자 순간적으로 화가 났던 것.

곧장 1루쪽으로 걸어간 이순철 감독은 1루심 오석환씨의 가슴을 양손으로 수차례 밀었고 바로 퇴장조치 당했다.

또 더그아웃 근처에 있던 방망이를 그라운드에 던지며 판정에 대한 불만을 그치지 않았다.

올 시즌 선수와 코칭스태프를 통틀어 경기 도중 퇴장 당한 것은 펠릭스 호세(롯데), 김태균(SK)에 이어 3번째이다.

LG 구단 관계자는 "이순철 감독님이 이처럼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당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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