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은 거포 김동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빠지면서 장타력 부족에 시달려 왔다. 중심타자 홍성흔도 WBC에서 발목을 다친 뒤 정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가 아직까지도 타율 2할 초반(0.209)에서 헤메고 있어 근심이 크다. 그러나 응급처방으로 롯데에서 데려온 최준석이 2경기 연속 홈런 결승포를 터ㅡ뜨렸고 베테랑 안경현(6홈런)도 장타를 휘둘러 두산 벤치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
물배트 두산 ‘일발장타 시리즈’ |
회복인가 우연인가.
올 시즌 홈런 가뭄의 원흉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두산이 뜻밖의 일발장타 행진을 펼치고 있어 눈길이 간다.
두산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LG와 잠실구장 3연전에서 첫 2경기에서 홈런포로 결승점을 올리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쐐기 홈런을 날리는 등 모두 `한방'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2일 1차전에서는 두산은 `이적생' 지명타자 최준석이 1회 선발투수 최원호에게서 스리런 홈런을 뽑아 4-1로 이겼다.
2-1로 이긴 4일 2차전에서도 최준석이 2회에 일찌감치 최상덕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빼앗아 선취점 겸 결승점을 올렸다.
5일 3차전에서도 2-0으로 앞선 3회에 베테랑 중심타자 안경현이 정재복으로부터 선발투수 박명환의 부담을 덜어주는 쐐기 솔로포를 날렸다.
최근 두산이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은 다소 의외다.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장타율 0.314로 롯데(0.313)에 이어 최하위에서 두 번째이고 홈런은 17개로 KIA와 공동 최하위다.
두산은 거포 김동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빠지면서 장타력 부족에 시달려 왔다. 중심타자 홍성흔도 WBC에서 발목을 다친 뒤 정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가 아직까지도 타율 2할 초반(0.209)에서 헤메고 있어 근심이 크다. 그러나 응급처방으로 롯데에서 데려온 최준석이 2경기 연속 홈런 결승포를 터ㅡ뜨렸고 베테랑 안경현(6홈런)도 장타를 휘둘러 두산 벤치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두산은 거포 김동주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어깨를 다쳐 전력에서 빠지면서 장타력 부족에 시달려 왔다. 중심타자 홍성흔도 WBC에서 발목을 다친 뒤 정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가 아직까지도 타율 2할 초반(0.209)에서 헤메고 있어 근심이 크다. 그러나 응급처방으로 롯데에서 데려온 최준석이 2경기 연속 홈런 결승포를 터ㅡ뜨렸고 베테랑 안경현(6홈런)도 장타를 휘둘러 두산 벤치가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기사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