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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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구원등판해 1이닝 무실점 |
서재응(29.LA 다저스)이 불펜 추락 후 첫 등판에서 깔끔한 피칭을 선보였다.
서재응은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3-6으로 뒤진 9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방어율은 종전 5.47에서 5.37로 조금 좋아졌다.
최근 거듭된 부진으로 오달리스 페레스에게 선발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내려 앉은 서재응은 3점 차로 뒤진 9회 궈홍치로부터 마운드를 넘겨 받았다.
첫 타자 아브라함 누네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다음 타자 지미 롤린스를 2루수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 급한 불을 껐다.
서재응은 이어 체이스 유틀리를 2루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다저스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1점 만회에 그쳐 결국 4-6으로 졌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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