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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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올스타 투표 2위 |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0)이 센트럴리그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2위를 유지했다.
이승엽은 지난 2일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인 산요사가 홈페이지(http://allstar.sanyo.co.jp)를 통해 발표한 올스타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6만4천678표를 얻어 9만7천67표를 획득한 1위 앤디 시츠(한신 타이거스)에 이어 2위를 달렸다.
1차 집계에서 2만5천755표를 얻었던 이승엽은 3만9천표가 늘었지만 시츠와 격차가 2만표에서 3만 3천표로 더욱 벌어져 한국야구를 거친 선수로 첫 팬 선정 올스타선발이 힘든 상황이다.
3위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구리하라 겐타로 4만94표, 주니치 드래곤스의 타이론 우즈와 요코하마의 사에키 다카히로는 각각 3만748표, 2만6천213표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23일부터 야구장 현장 투표 및 인터넷과 휴대전화 등을 통해 실시 중인 올스타 투표는 6월25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한신 타이거스는 선발 투수 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10부문에서 선두를 질주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7월21일 오후 6시10분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홈인 진구구장에 서 1차전이 열리고 7월22일에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프링캠프지인 미야자키의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오후 6시15분부터 2차전이 벌어진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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