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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6 11:55 수정 : 2006.06.06 11:55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풍운아' 최향남(35)이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A 버펄로 바이슨스의 최향남은 6일(한국시간) 뉴욕주의 던타이어 파크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⅔ 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으로 4실점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향남은 올 시즌 모두 17경기에 등판해 2승4패를 기록했고 평균 자책점은 3.61(종전 3.11)로 높아졌다.

이날 던진 88개의 공 가운데 57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삼진은 4개를 잡았다.

최향남은 3회까지 산발 2안타, 1볼넷으로 잘 막았지만 4회 무사 1루에서 잭 한나한에게 2점 홈런을 맞았고 팀이 0-2로 뒤지던 5회 초 안타 2개, 볼넷 1개로 2사 만루의 위기에 몰린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구원투수는 후속타자 잭 한나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최향남의 자책점은 2점 더 늘어났고 팀은 결국 2-4로 패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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