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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08 15:26 수정 : 2006.06.08 15:26

서재응(29.LA 다저스)이 불펜 강등 이래 두 번째 중간 계투로 등판해 3이닝 동안 2실점했다.

서재응은 8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5-7로 뒤진 4회 2사에서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3개, 볼넷 1개를 내주며 2점을 내줬다.

사흘전 필라델피아전에서 시즌 세번째이자 불펜 강등 후 첫 중간계투로 나서 1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펼쳤던 서재응은 이날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비교적 호투했지만 투런 홈런 한 방으로 실점해 아쉬움을 남겼다.

총 투구 43개 가운데 26개가 스트라이크였고, 방어율은 5.40(종전 5.37)으로 조금 높아졌다.

다저스가 5-7로 역전당한 4회 2사 1,2루에서 서재응 대신 선발 로테이션에 진입한 오달리스 페레스에게 마운드를 넘겨받은 서재응은 훌리오 프랑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서재응은 5회엔 선두타자 호세 발렌틴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래스팅스 밀리지를 삼진으로 잡은 뒤 후속 엔디 차베스에게 병살타를 유도, 간단히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6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서재응은 그러나 7회 2사 2루에서 신예 밀리지에게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홈런을 맞고 궈홍즈로 교체됐다.


다저스는 노장 톰 글래빈이 선발로 호투한 메츠에게 7-9로 패했다.

현윤경 기자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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