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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4 18:09 수정 : 2006.06.14 19:22

시즌 4승…서재응 3실점 부진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4승과 개인통산 110승을 달성했다. 중간계투로 맞대결을 벌인 서재응(27·엘에이 다저스)은 3점홈런을 내주며 부진했다.

박찬호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엘에이 다저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로 나와 6회 동안 3안타(볼넷 3, 삼진 5)로 1실점한 뒤 8-1로 앞선 7회 존 애드킨스와 교체됐다. 9-1로 팀이 이겨 승리투수가 된 박찬호는 시즌 4승3패, 통산 110승(83패)을 기록했다. 다저스를 상대로 4번째 등판만에 승리해 내셔널리그 전 구단(16개) 상대 승리투수가 되는 기록도 세웠다. 박찬호는 아메리칸리그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2경기만 이기면 메이저리그 30개 전 구단 상대 승리투수가 된다. 평균자책은 4.36에서 4.15로 낮아졌고, 2타수 1안타를 쳐 타율은 0.375를 지켰다.

1-5로 뒤진 5회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서재응은 2루타와 볼넷으로 내준 1사 1·3루에서 마이크 캐머런에게 좌월 3점홈런을 맞아 1회 동안 2안타 3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평균자책도 5.28에서 5.64로 높아졌다. 서재응은 6회 오른쪽 어깨 통증 때문에 강판됐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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