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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5 15:22 수정 : 2006.06.15 15:22

행크 아론의 미국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755개) 경신에 나선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가 71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본즈는 15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방문 경기에서 9회 3점 아치를 그리며 팀의 대승(11-4)을 이끌었다.

지난 6일 플로리다전에서 716호 대포를 쏜 지 9일만에 나온 홈런(시즌 9호)으로 아론의 기록까지는 38개가 남았다.

본즈는 복근 경련으로 5경기를 건너뛴 뒤 14일 애리조나전부터 출장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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