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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16 00:10 수정 : 2006.06.16 00:10

최준석 연타석 홈런 8연승 견인

두산의 5번 지명타자 최준석(23)이 개인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8연승을 이끌었다. 두산은 현대에 진 기아를 끌어내리고 시즌 처음 4위로 올라섰다.

‘롯데 이적생’ 최준석은 15일 잠실 에스케이전에서 상대 선발 윤길현을 상대로 2회와 3회 각각 1점과 2점짜리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을 올리며 팀의 7-3 승리에 앞장섰다. 최준석은 지난 5월17일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뒤 타율 0.323(홈런 4개)를 기록하며 두산 연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두산 선발 맷 랜들은 7회 동안 2피안타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두산은 16일부터 대전에서 2경기차의 3위 한화와 3연전에 들어간다.

7-8위간의 맞대결이 펼쳐진 마산에선 롯데가 1회 4번 타자 이대호의 선제 3점포, 7회 강민호의 생애 첫 만루포, 8회 밀어내기 볼넷으로 8점을 뽑아 엘지를 8-6으로 꺾고 2연승을 거뒀다. 노장진은 7회 마운드에 올라 1⅓회 동안 2피안타(홈런 1개) 3실점하고도 강민호의 만루포에 힘입어 2경기만에 시즌 첫승의 행운을 누렸다. 삼성은 장단 14안타를 몰아쳐 한화를 3연패에 몰아넣으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현대는 2회 정성훈의 결승솔로포를 끝까지 지켜 기아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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