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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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미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시즌 8호 홈런 |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좌타자 추신수(24)가 호쾌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 소속인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레일리필드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오클랜드 산하)와 경기에서 좌익수 겸 1번타자로 나와 9회 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5일 새크라멘토전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 뒤 닷새만에 나온 시즌 8호 다.
추신수는 5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은 0.288(종전 0.289)로 약간 떨어졌다.
앞선 4타석에서 삼진 2개를 포함해 모두 범타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팀이 7-2로 리드하던 9회 초 1사 후에 상대투수 다다노 가즈히토로부터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타코마는 8-2로 승리했다.
한편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던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의 최희섭(27)은 리치먼드 브레이브스(애틀랜타 산하)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0.222(종전 0.227)까지 떨어졌다.
또 시카고 산하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 소속인 유제국도 앨버커키(플로리다 산하)전에 선발등판해 6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9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팀이 0-3으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유제국은 마이너리그 시즌 평균 자책점을 3.79(종전 3.88)로 낮추는데 만족해야 했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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