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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0 21:17 수정 : 2006.06.20 21:17

김병현이 1회초 오클랜드 어슬레텍스의 에릭 차베스를 맞아 공을 던지고 있다. 덴버/AP 연합

통산 40승 고지 올라

김병현(27·콜로라도 로키스)이 올 시즌 4번째 도전 끝에 시즌 4승과 개인통산 40승을 기록했다.

김병현은 20일(한국시각)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인터리그 안방경기에 선발로 나와 6회 동안 4안타 3볼넷(삼진 5개)을 허용했으나 한점도 내주지 않아 팀의 7-0 완봉승에 기여했다. 올 시즌 두차례 1실점한 적은 있지만, 이날처럼 무실점한 것은 처음이다. 10번째 선발로 나선 김병현은 시즌 4승4패, 개인통산 40승44패가 됐다. 평균자책은 5.40에서 4.84로 낮아졌다. 97개의 공 중 61개가 스트라이크에 꽂히는 안정된 제구력이 돋보였다.

3-0으로 앞선 7회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내준 상황에서 김병현은 라몬 라미레스와 교체됐지만 라미레스가 병살타로 위기를 넘겼고, 호세 메사와 레이 킹이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이어던져 김병현의 승리를 지켰다. 김병현의 이날 승리는 10연승 중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오클랜드를 상대로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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