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2-3으로 뒤지던 6회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상훈이 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한편 이날 KIA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타격 부진으로 보기 드물게 9번 타자로 나섰고 4번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지 못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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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권오준 8승…롯데 6연승 끝 |
삼성라이온즈의 셋업맨 권오준이 시즌 8승째를 거두며 다승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마무리 오승환과 함께 삼성의 'KO펀치'를 이루고 있는 권오준은 21일 대구구장서 벌어진 2006 삼성 PAVV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 선발 배영수에 이어 등판, 1⅓이닝 동안 4타자를 맞아 삼진 3개를 솎아내는 완벽투를 펼쳤다.
그 사이 타선이 7회말 2점을 뽑아 권오준은 8승째를 신고했다. 문동환(한화)과 함께 다승 공동 2위.
홀드부문에서도 13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권오준은 2승만 추가하면 더블더블(두 부문에서 두 자릿수 이상 성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은 롯데를 5-3으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롯데의 연승 행진은 '6'에서 제동이 걸렸다.
롯데는 1회 호세의 선제 3점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지만 2회 연속 3안타와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준 뒤 3회 김한수에게 좌월 솔로포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7회 선두 박한이의 좌선상 2루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2,3루에서 진갑용의 희생플라이와 3루 대주자 강명구의 더블 스틸로 2점을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KIA는 광주 홈경기에서 두산에 4-3으로 뒤집기승을 거뒀다.
KIA는 2-3으로 뒤지던 6회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상훈이 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한편 이날 KIA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타격 부진으로 보기 드물게 9번 타자로 나섰고 4번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지 못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KIA는 2-3으로 뒤지던 6회 볼넷과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김상훈이 중월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의 물줄기를 돌려놓았다. 한편 이날 KIA의 '바람의 아들' 이종범은 타격 부진으로 보기 드물게 9번 타자로 나섰고 4번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뽑지 못했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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