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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두산 4연승 막았다 |
기아가 ‘안방마님’ 김상훈의 역전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두산의 4연승을 제지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기아는 21일 광주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3-2로 뒤진 6회 1사 1·2루에서 김상훈이 상대 두번째 투수 김명제를 상대로 중견수 오른쪽을 파고드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4-3 역전승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상화가 6회 동안 7안타 2볼넷을 내주면서도 노련한 투구운영으로 3실점에 그쳤고, 자책은 1점에 그치며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삼성은 롯데와의 대구 안방경기에서 3-3으로 맞선 7회 진갑용의 희생뜬공과 3루주자 강명구와 1루주자 김한수의 더블스틸 때 강명구가 홈을 밟아 5-3으로 역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회 펠릭스 호세가 3점짜리 홈런포를 터뜨리며 기선을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연승행진을 ‘6’에서 멈춰야 했다.권오상 기자
<21일 전적>
롯데 3 300 000 000 021 000 20- 5 삼성
*대구 <승>권오준(7회·8승2세) <세>오승환(8회·2승1패23세) <패>가득염(7회·3승3패) <홈>호세(1회3점·13호·롯데) 김한수(3회1점·6호·삼성)
두산 3 002 010 000 002 002 00- 4 KIA
*광주 <승>이상화(선발·3승2패) <세>윤석민(7회·3승1패2세) <패>김명제(3회·7패)
<22일 선발투수>
LG 최상덕-한화 양훈(잠실)
삼성 임동규-롯데 손민한(대구)
KIA 한기주-두산 이혜천 (광주)
현대 전준호-SK 채병용(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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