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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5 21:31 수정 : 2006.06.25 21:31

본즈는 담장넘긴 역전홈런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즌 6승 도전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인터리그 안방경기에 선발로 나와 5회 동안 7안타(3홈런)로 5실점(4자책)했고, 팀은 5-9로 져 시즌 4패(5승)를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10실점했던 시애틀을 상대로 설욕전을 노렸던 박찬호는 일본인 포수 조지마 겐지(30)에게 연타석 홈런을 맞고 무너졌다. 올 시즌 첫 한 경기 3홈런. 1-1로 맞선 4회 1사에서 조지마 겐지에게 좌월 역전 솔로포를 맞았고, 2사 2루에선 상대 선발투수인 43살의 노장 제이미 모이어에게 우전 적시타까지 맞아 추가실점했다. 5회에도 1사에서 이바네스에게 중월 솔로포, 조지마에게 좌월 홈런을 잇따라 내줬다.

한편, 배리 본즈(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경기에서 0-1로 뒤진 1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투수 댄 하렌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8일 만에 홈런을 기록한 본즈는 통산 최다 홈런기록(755개) 보유자인 행크 애런과의 간격을 36개차로 좁혔다. 권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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