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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8 14:20 수정 : 2006.06.28 14:20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김선우(29)가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한 뒤 첫 승을 올리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콜로라도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속인 김선우는 28일(한구시간) 콜로라도주 시큐리티 서비스필드에서 열린 솔트레이크 비스(LA 에인절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6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팀의 8-4 승리를 이끌었다.

이달 초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방출대기 조치를 당해 마이너리그행을 선택한 뒤 3번째 등판에서 기분좋은 첫승을 거뒀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3승3패를 기록했고 방어율은 4.53(종전 4.87)으로 낮췄다.

김선우는 5회까지 2루타 1개와 볼넷 2개로 무실점 호투하다가 팀이 5-0으로 앞서던 6회 초 선두타자부터 연속 안타 3개를 얻어맞고 외야수 실책까지 겹쳐 2실점했다.

7회에도 안타 2개와 희생플라이로 1점 더 허용한 뒤 8회 초 등판에서 구원투수로 교체됐다.

한편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좌타자 추신수(24)도 이날 라스베이거스 51s(LA다저스 산하)전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해 시즌 타율을 0.311(종전 0.308)까지 끌어올렸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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