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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8 17:48 수정 : 2006.06.28 17:48

‘컨트롤 아티스트’ 서재응(29)이 엘에이 다저스에서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다저스 공식 홈페이지는 28일(한국시각) 서재응과 탬파베이 선발투수 마이크 헨드릭슨(32) 등을 맞바꾸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서재응은 지난 1월5일 뉴욕 메츠에서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뒤 5개월23일 만에 다저스를 떠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탬파베이에 둥지를 틀게 됐다.

서재응은 올 시즌 다저스에서 19경기(선발 10경기)에 등판해 2승4패, 평균자책 5.78을 기록했으며, 1998년 창단된 만년 최하위팀 탬파베이에서는 당장 선발자리를 꿰찰 것으로 보인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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