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이 되살아난 것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출전정지를 받고 근신하고 있던 강속구 마무리 투수 노장진이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신인 나승현이 마무리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노장진이 예전의 불 같은 구위를 되찾는다면 롯데는 박빙승부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감독은 "노장진이 아직 컨디션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나승현과 함께 뒤에다 두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좌완 주형광이 중간계투로 내려가면서 5선발에 들어온 강속구 투수 최대성도 남은 시즌에 정상궤도로 진입,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기대다. 강병철 감독은 "최대성은 아직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지만 공이 워낙 좋으니까(빠르니까)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투타 불균형이 완전해소 기미를 보이고 있는 롯데. 강 감독은 포스트시즌 전망을 묻자 "워낙 초반에 부진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듯이 하루하루 좋은 경기를 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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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부활 ‘가을 변수’ 되나 |
최근 부활의 나래를 펼친 롯데가 치열한 중위권 경쟁에 가세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즌 초반 지독한 투타 불균형으로 최하위로 처졌던 롯데는 최근 12경기에서 6연승을 포함해 무려 9승(1무2패)을 낚았다.
4위 두산과 승차는 아직 6.5경기이지만 이런 상승세라면 포스트시즌 진출도 노려볼만 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강병철 롯데 감독은 "투수진은 원래 좋았는데 3, 4, 5번 중심타자들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는 것 같다"고 최근 선전의 요인을 설명했다.
시즌 초반 주춤했던 이대호는 6월 들어 홈런을 8개나 몰아치며 공포의 슬러거로 거듭났다.
또한 40대로 접어들어 뚜렷한 노쇠 기미를 보였던 용병 펠릭스 호세(41)도 6월에 7홈런 등 21타점을 올려 퇴출설을 일축했다.
특히 부상을 털고 한 달 남짓만에 돌아온 정수근은 특유의 빠른 발과 호쾌한 타격으로 신바람을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4할(20타수 8안타)을 때리고 있고 지난 23일 SK전에서 도루를 3차례 성공하는 등 상대 마운드를 흔들어 중심타선에 밥상을 제대로 차려주고 있다.
타선이 되살아난 것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출전정지를 받고 근신하고 있던 강속구 마무리 투수 노장진이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신인 나승현이 마무리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노장진이 예전의 불 같은 구위를 되찾는다면 롯데는 박빙승부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감독은 "노장진이 아직 컨디션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나승현과 함께 뒤에다 두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좌완 주형광이 중간계투로 내려가면서 5선발에 들어온 강속구 투수 최대성도 남은 시즌에 정상궤도로 진입,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기대다. 강병철 감독은 "최대성은 아직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지만 공이 워낙 좋으니까(빠르니까)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투타 불균형이 완전해소 기미를 보이고 있는 롯데. 강 감독은 포스트시즌 전망을 묻자 "워낙 초반에 부진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듯이 하루하루 좋은 경기를 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타선이 되살아난 것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도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출전정지를 받고 근신하고 있던 강속구 마무리 투수 노장진이 돌아와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신인 나승현이 마무리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노장진이 예전의 불 같은 구위를 되찾는다면 롯데는 박빙승부에서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철 감독은 "노장진이 아직 컨디션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나승현과 함께 뒤에다 두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좌완 주형광이 중간계투로 내려가면서 5선발에 들어온 강속구 투수 최대성도 남은 시즌에 정상궤도로 진입, 마운드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도 기대다. 강병철 감독은 "최대성은 아직 (투구 내용이) 좋지는 않지만 공이 워낙 좋으니까(빠르니까)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해 내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투타 불균형이 완전해소 기미를 보이고 있는 롯데. 강 감독은 포스트시즌 전망을 묻자 "워낙 초반에 부진해서 아직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며 "나도 그렇고 선수들도 그렇듯이 하루하루 좋은 경기를 하자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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