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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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마이너리그 시즌 9호 홈런 |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4)가 물오른 방망이 실력을 뽐내며 시즌 9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의 좌타자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네바다주 캐시맨 필드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 51s(LA다저스 산하)와 방문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8회 초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20일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오클랜드 산하)전에서 홈런을 쳐낸 뒤 9일만에 나온 마이너리그 시즌 9호.
이날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12(종전 0.311)로 약간 올라갔다.
1회 첫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에서 중전안타를 뽑아 9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5회에는 3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팀이 1-0으로 앞선 8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홈런포를 때렸다.
타코마는 7-0으로 완승을 거뒀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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