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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6.29 17:47 수정 : 2006.06.29 17:47

롯데 46개 팀홈런 4위… 클린업트리오 ‘활활’

팀 타율(0.235) 최하위 롯데가 홈런군단으로 바뀌고 있다.

롯데는 28일 현재 팀 홈런 46개로 한화(57개) 에스케이(54개) 현대(47개)에 이어 4위. 이런 상승세는 3~5번 3명의 중심타선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1m92·100㎏의 큰 몸집을 지닌 4번타자 이대호(24)의 활약이 단연 돋보인다. 이달 들어서만 8개의 홈런을 몰아쳐 시즌 13호로 팀 동료 펠릭스 호세(41)와 홈런 공동선두로 나섰다. 롯데 타자 중 유일하게 3할대(0.318)로 타격 10걸에 포진해있고, 타점에서도 43개로 장성호(45개) 양준혁(44개)에 이어 3위다.

홈런 10개로 이 부문 공동 5위에 올라있는 5번타자 브라이언 마이로우 역시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려 롯데는 이 3명의 타자가 팀이 거둔 6점 중 4점을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들 3명의 타자가 친 홈런은 36개로 두산(27개)과 기아(28개)의 팀 홈런을 앞서고 있다.

이대호와 호세, 마이로우 3명의 든든한 거포를 앞세운 롯데는 최근 12경기에서 9승1무2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홈런왕 배출과 중위권 진입을 노려볼 만하다. 7위 롯데는 6위 에스케이에 2.5경기차, 5위 기아엔 3경기차 뒤져 있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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