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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1 22:30 수정 : 2006.07.01 22:30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일(이하 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에서 8이닝 동안 5실점(4자책), 비록 승리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많은 이닝을 던져주면서 불펜에 확실히 숨통을 터줬다.

샌디에이고는 2일 샌프란시스코와 더블헤더를 치르는데 1일 경기에서 박찬호-브라이언 시코스키가 깔끔하게 이어 던진 덕분에 2일 연속 경기에서는 다시 물량 작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오클랜드전와 연장 14회 혈투를 치르면서 구원 투수를 7명이나 투입한 바람에 이들에게 휴식을 줘야하는 상태였다.

박찬호는 이날까지 올 시즌 17번 등판, 8회 이상을 3번 던졌다. 4월25일 애리조나전(8⅔이닝 4실점), 5월6일 시카고 컵스전(9이닝 무실점) 등이 있었는데 애리조나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고 나머지 2경기에서는 승패없이 물러났다.

이날까지 7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실점 이내 투구)를 기록 중이며 102이닝을 던져 제이크 피비(100이닝)에 이어 팀내 두 번째로 100이닝을 돌파, 선발투수가 갖춰야 할 조건 중 하나인 '이닝이터'(inning-eater)의 자질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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