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광고

광고

기사본문

등록 : 2006.07.02 16:53 수정 : 2006.07.02 16:53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4)가 시즌 10호 홈런 등 맹타를 휘둘렀다.

시애틀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 좌타자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레즈노 그리즐리스(샌프란시스코 산하)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4안타를 쳤던 추신수는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시즌 타율을 0.322(종전 0.316)까지 끌어올렸다.

1회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린 추신수는 3회 1사 후에 볼넷으로 출루한 뒤 빠른 발로 2루를 훔쳤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까지 들어오지는 못했다.

5회에는 1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7회에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린 데 이어 2-2 동점이던 8회 말 2사 2, 3루에서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3점 짜리 장내 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팀 우완투수 백차승(26)은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잡으며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1-2로 뒤진 8회 초 등판에서 교체돼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3.18(종전 3.23)로 낮아졌고 타코마는 6-2로 역전승했다.

한편 보스턴 산하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인 최희섭(27)은 이날 스크래턴 레드바론스(필라델피아 산하)전에서 1타수 1안타를 때려 시즌 타율이 0.207(종전 0.204)로 약간 올라갔다.


노재현 기자 noja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광고

브랜드 링크

멀티미디어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 소개 및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