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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02 19:18 수정 : 2006.07.02 19:18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시즌 26호이자 일본무대 70호 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2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나와 0-0으로 맞선 2회말 상대 좌완 선발 이가와 게이로부터 좌측 펜스를 넘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은 이로써 지난 달 28일 요코하마전 이후 나흘만에 홈런포를 다시 가동했고 일본 프로야구에 입문 한 지 3시즌만에 통산 70홈런 고지에 올랐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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