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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0 08:41 수정 : 2006.07.10 08:41

박찬호(33) 소속팀인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마이크 피아자의 9회 대타 결승 홈런에 힘입어 6점 차 열세를 딛고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간) RFK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서 5회까지 1-7로 뒤졌지만 6회 4점, 8회 1점에 이어 9회 3점을 보태 9-9 균형을 맞춘 뒤 피아자가 2사 후 좌월 1점 홈런을 터뜨려 10-9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5연승 행진을 벌이며 전반기를 기분 좋게 마감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2위 LA 다저스를 2게임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지난 7일 필라델피아전 때 오른쪽 무릎을 접질려 이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피아자는 9회 투수 스콧 캐시디 타석 때 대타로 나서 워싱턴의 투수 채드 코데로부터 결승 홈런을 뽑아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워싱턴은 홈런 3방을 터뜨리고 투수 7명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폈지만 샌디에이고의 RFK스타디움 6연승 행진을 막지 못했다.

이동칠 기자 chil881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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