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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5 00:14 수정 : 2006.07.15 00:39

엘지가 ‘천적’ 현대를 물리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엘지는 14일 수원 현대 방문경기에서 2년차 선발 심수창이 6회 동안 6피안타 4볼넷에 1실점 호투하고, 9회 마무리로 등판한 우규민이 대타 홈런을 허용했지만 4-2 승리를 지켜냈다. 심수창은 시즌 7승(3패)째를 올리며 팀내 다승 선두로 올라섰다.

심수창은 1회 2사 뒤 현대 3번타자 이택근에게 솔로 홈런을 맞은 뒤 볼넷과 안타, 다시 볼넷을 허용해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송지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이후 심수창은 4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노련한 투구운영으로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엘지 타선은 4회 마해영의 적시타로 추격의 점수를 뽑은 뒤 5회 오태근과 박용택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은 뒤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달아났다. 엘지는 현대에 시즌 3승(8패)째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이 선발 이혜천의 7⅓회 무실점 호투와 4회 손시헌의 결승적시타를 끝까지 지켜 기아를 1-0으로 이겼다.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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