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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16 20:19 수정 : 2006.07.16 20:19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후반기 첫 등판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박찬호는 16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 안방 펫코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5⅓회 동안 홈런 2방을 포함해 안타 8개, 볼넷 4개, 몸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7실점(5자책점)했다. 샌디에이고는 3-11로 졌고, 박찬호는 시즌 5패(6승)째를 안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29에서 4.49로 올랐다.

서재응(29·탬파베이 데블레이스)도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15일 엘에이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6회동안 6안타(1홈런) 4볼넷에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이 0-4로 져 시즌 7패(2승)를 기록했다. 김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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