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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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6⅓이닝 9실점…백차승 9승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김선우(29.콜로라도 스프링스)가 대량실점하며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콜로라도 로키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스프링스의 선발투수인 김선우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시큐리티 서비스필드에서 벌어진 새크러멘토(오클랜드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 12안타를 맞으며 9실점했다.
김선우는 4패(5승)째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이 3.97에서 4.58로 크게 올랐고 콜로라도는 5-13으로 대패했다.
김선우는 앞서 지난 16일 프레스노(샌프란시스코 산하)전에서도 7⅔이닝 동안 13안타 5실점했다.
한편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산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추신수와 백차승은 이날 팀의 7-1 승리를 합작했다.
추신수는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스베이거스(LA다저스 산하)와 홈 경기에 선발출장해 1회말 1점 홈런을 때리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했다. 5일만의 홈런으로 시즌 13호째.
백차승은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4안타, 3볼넷만 내주고 삼진 4개를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9승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을 3.02에서 2.83으로 끌어내렸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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