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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시헌, 구속 145km '타자 스피드킹' |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올스타전 경기 도중 열린 '타자 스피드킹' 대회에서 두산의 내야수 손시헌이 시속 145km짜리 강속구를 뿌려 가장 빠른 공을 던진 타자로 뽑혔다.
손시헌은 이날 잠실구장에서 올스타전 4회가 끝난 뒤 벌어진 타자 투구 스피드 측정 행사에서 3차례 던져 모두 구속 140km를 넘었고 최고 구속은 145km를 기록했다.
7명이 참여한 행사에서 손시헌을 포함 롯데 내야수 박기혁(144km), 삼성 내야수 조동찬(143km), LG 포수 조인성(142km)과 SK 외야수 이진영(140km) 등 5명이 구속 140km이상의 빠른 공을 자랑했다.
작년 대회에서 무려 구속 152Km짜리 공을 던져 야구 관계자들과 관중을 깜짝 놀라게 했던 현대 내야수 정성훈은 올해는 139km에 그쳤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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