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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22 21:44 수정 : 2006.07.22 21:45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06 삼성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동군(삼성 두산 SK 롯데)의 홍성흔(두산)이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친 후 더그아웃에서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06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결승홈런 등 3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활약을 펼쳐 '미스터 올스타'로 뽑힌 홍성흔은 시상식 후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며 말을 꺼냈다.

낮에 잠깐 잠이 들었는데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꿈에 나왔다는 것.

홍성흔은 "찬호형이 연락 좀 하라면서 봉지에 든 금가루를 약에 타서 마시라고 줬다"고 말했다.

홍성흔과 박찬호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절친한 사이. 홍성흔은 좋은 꿈을 꾼 것이 경기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내심 믿는 듯 했다.

홍성흔은 이날 올스타전 `별중의 별'인 최우수선수(MVP)로 뽑혀 받은 상금 1천만원 전액을 수해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한 수재의연금으로 쾌척했다.

김윤구 기자 kimy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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