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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26 14:17 수정 : 2006.07.26 14:17

미국프로야구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선발투수 라이언 매드슨이 1이닝에만 폭투를 4개나 범해 메이저리그 타이기록을 세웠다.

매드슨은 26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4-1로 앞선 3회 선두 루이스 곤살레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채드 트레이시 타석 때 폭투 2개를 범해 1점을 헌납했다.

이어 무사 1루와 2사 2루 상황에서 한 차례씩 포수 미트와 전혀 동떨어진 볼을 던져 체면을 구겼다.

스포츠통계회사인 엘리어스 스포츠뷰로에 따르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1이닝 폭투 4개를 범한 투수는 '너클볼러' 필 니크로(애틀랜타)로 27년 전인 1979년에 진기록을 남겼다.

뚜렷한 이유 없이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을 앓은 세인트루이스의 릭 앤킬은 지난 2000년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 플레이오프에서 한 경기에 5개의 폭투를 범하기도 했다.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폭투 기록은 6개다.

장현구 기자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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