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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06.07.31 19:56 수정 : 2006.07.31 19:56

상하위팀들 3연전 맞장…송진우 200승 관심

하위팀들의 반란이냐, 상위팀들의 굳히기냐?

1일 시작되는 프로야구 주중 3연전은 상-하위팀들간 맞대결의 장이다. 4위 두산이 광주에서 5위 기아의 도전을 받는 것을 비롯해, 삼성(1위)-에스케이(6위), 엘지(8위)-현대(3위), 롯데(7위)-한화(2위)가 승부를 겨룬다. 1위 삼성을 뺀 나머지 2~4위 상위팀들은 모두 방문경기여서 다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가장 걱정스런 팀은 두산이다. 5위 기아에 반 경기차로 쫓기는데다, 올시즌 기아전 4승5패의 열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연패에 빠졌고, 방문경기 승률도 0.441(15승19패1무)에 그치고 있다. 롯데는 한화를 부산으로 불러들여 리턴매치를 한다. 최근 투타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롯데가 이번에도 ‘안방천하’를 호령할지 두고볼 일이다.

에스케이는 롯데가 반 경기차로 턱밑까지 추격해온터라 이번 주 긴장감을 늦출수 없다. 게다가 대구 3연전 상대가 시즌 1승11패의 삼성이라는 점이 힘겹게만 느껴진다.

한편, 이번 주에는 ‘기록의 사나이’들의 투타 대기록 달성도 예상된다. 개인통산 199승을 올린 ‘회장님’ 송진우(40·한화)는 주말 삼성과의 대전경기에 선발등판해 사상 첫 200승에 도전한다. 양준혁(37·삼성)은 11득점만 보태면 프로 첫 1100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권오상 기자 ko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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